집 근처 역 앞 박스 안에 누가 넣어놓았더라고
와이프랑 집 오다가 발견해서 바로 병원 데리고 갔는데
애가 너무 어려서 딱히 할 건 없고
밥 주는 방법이랑 배변유도방법 정도만 배워서 왔다
오갈때 하도 울길래 배고픈줄 알고 오자마자 병원에서 산 우유부터 데워줬는데 조금 먹고 안먹음.
뭐가 잘못됐나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조용해서 봤는데 이렇게 자고 있더라.
애가 꼬질꼬질해서 밥 먹이고 나면 목욕부터 시키려 했는데
잠들어서 일단은 방관중..
얘 깨면 뭐부터 해야하나…
나중에 꼭 고양이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다